경제기사를 보면 여신, 수신 등의 용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아닌 만큼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신
여신(與信)이란 한자로 '줄 여', '믿을 신'을 사용해서 믿고 준다는 뜻입니다. 즉, 신용을 준다는 뜻인데 신용이란 돈을 의미하니 대출을 해준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여신이란 주체가 금융기관일때 고객에게 신용으로 돈을 빌려주는 일의 의미합니다.
1-1. 여신고객(채무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입니다. 여신고객은 대출금을 상환할때 이자를 포함한 각 은행마다 책정된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부담하게 됩니다.
1-2. 대환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다른 대출을 이용하여 현재의 대출을 상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왜 새로운 대출을 발급받아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대환을 이용합니다
1. 이자율 감소, 대출기간 연장: 새로운 대출의 이자율이 현재 대출의 이자보다 낮은 경우 대환을 통해 더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고, 현재 대출의 대출기간 연장이 더 이상 불가능한 경우 새로운 대출을 발급받아 기간을 연장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2. 부채 통합: 여러 개의 대출을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를 용이하게 하려는 이점이 있습니다.
2. 수신
여신과 반대되는 의미인 수신(受信)입니다. '받을 수'에 '믿을 신' 한자를 사용합니다. 즉, 신용을 받는다는 의미로 대출과 반대되는 저축, 예금, 적금 등이 해당됩니다.
예적금 상품 가입이나 입출금 통장 개설이 이에 해당합니다.
3. PB
Private Banking의 줄임말입니다. 규모가 크고 복잡한 재산을 가진 개인을 상대로하는 1:1 자산 운용 상담을 의미합니다. 증권, 외환, 채권, 펀드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중은행에서 예치금액(=수신금액)이 5~10억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별, 직업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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