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격증
아마존 클라우드의 인증 시험인 SAA-C03을 취득하였습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자격증이 있는 것은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지인분께서 여러개의 aws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링크드인을 통해 알게 되었고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인턴도 끝나고 어떤 활동을 하면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준비해야할지 고민하다 자격증 도전을 하게되었고, 다양한 AWS 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또는 서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을 도와주는 설계사라는 역할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취득보다는 aws 서비스를 공부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습니다.
취업 준비 기간 중 획득한 첫 번째 자격증입니다. Udemy에서 Kubernetes 강의 수료증을 이전에 받긴 했지만 자격증은 아니므로 처음입니다.
응시료만 150 달러이기 때문에 결제 할때 고민이 되었습니다. "한 번에 합격 못하면 어쩌지..", "실패하면 2주 동안 다시 응시 못한다고 하는데 이후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등등 잡생각이 떠올라 불안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결제할 때 달러가 아닌 환율에 맞는 원화로 결제되며 신용카드로 결제시 "원화해외결제"를 풀어놓아야 합니다.
2) 시험장
저는 안양에 있는 앤아버어학원에서 응시했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하고 신분검사를 할 때 신분증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미리 인터넷에서 후기들을 참고했습니다. 접수할 때 입력한 영어 이름과 똑같은 영어 이름이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여권과 결제할 때 사용한 신용카드를 들고 갔습니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는 영어 이름이 적혀있지 않다는 걸 이번에 눈치챘습니다.)
그 후에 직원분께서 서류를 주시는데 자신의 이름(영어로) 작성하고 시험코드(SAA-C03)과 서명을 작성하면, 일렬로 컴퓨터들이 줄지어 있는 방으로 안내받게 됩니다.
입장할 때 시험 입장 시간과 퇴실할 때 퇴실 시간을 같이 작성해야 합니다. 기억하지 않아도 직원분께서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배경이 흰색인 벽에서 시험 응시 전 사진을 한장 촬영하게 됩니다.
시험장 컴퓨터들은 칸막이로 서로 가려져 있고 퇴실할 때는 종료 버튼을 누르고 나오면서 데스크에 있는 직원분께 끝났다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3) 공부
저는 Udemy에 있는 stephane 강의와 덤프 문제를 풀었습니다.
강의는 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실제로 다 못듣고 시험보러 갔습니다. 426강 정도 되는데 한 강의 5~10분 정도라 금방 들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착각이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중간에 멈추고 메모장에 필기하고, 설명이 부족하면 찾아보면서 수강하느라 3주 넘게 시청했습니다.
덤프는 많이들 이용하는 examtopics 사이트 이용하시는데 저는 다른 덤프 사이트에서 무료 한글 덤프를 pdf로 다운받아 태블릿에서 공부했습니다.
어차피 시험 응시를 한국어로 할 생각이었고, examtopics는 영어로 문제가 되어 있어 다른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https://www.krdump.com/Amazon.SAA-C03-KR.v2024-02-21.q324.html
https://www.itdumpskr.com/SAA-C03-KR-exam.html
위의 두 곳 사이트에서 무료 샘플 덤프를 다운받아 공부했습니다. 각각 324문제, 35문제씩 되는데 SAA는 덤프 문제가 900문제까지도 풀려있습니다.
돈 주고 구매하면 모든 문제를 다 볼 수 있지만 응시료가 20만원이라 추가로 더 지출하기 싫었습니다. 5만원 정도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대신 있는 문제를 열심히 봤습니다. 문제랑 답만 외우지 않고 각 서비스와 개념을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되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면 암기했습니다.
4) 시험
한국어로 응시했고 총 시험시간은 140분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시작버튼을 누르면 시작되었고, 문제 검토 버튼을 눌러 놓으면 마지막 문제(65번) 이후에 체크해 놓은 문제들을 다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많은 문제를 체크해 놨고, 절반 가까운 문제를 다시 검토했습니다. 140분 중에 120분 가까이 사용한 뒤 퇴실했습니다.
덤프에서 보던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65문제 중에서 50~70%는 덤프에서 봤던 문제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중 15문제는 채점에 포함되지 않는 문제이기 때문에 비중이 더욱 큰것 같습니다. 선택지도 순서도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나온 문제도 있었습니다. 덤프에서도 해석이 이상했던 문제는 바로바로 영어 원문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응시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5) 이제 다른 준비 시작
저는 오전 9시에 시험을 봤는데 저녁 7시 15분에 메일이 왔습니다. 언제 메일이 오나 오메불망 기다렸는데 좋은 소식이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한 고비 넘겼습니다. 이제 다른 무언가를 또 준비하러 가야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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